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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과열로 화상” 핏비트 아이오닉 리콜

구글 산하 스마트워치 제조사인 핏비트(Fitbit)가 핏비트 아이오닉(Fitbit Ionic) 리콜을 발표했다. 핏비트 아이오닉은 배터리 과열로 인한 화상이 174건 보고됐으며 그 중 진피가 피해를 입은 2도 화상도 4건, 피하 조직까지 피해가 간 3도 화상은 2건이었다.

2022년 3월 2일 핏비트는 핏비트 아이오닉 리콜을 밝혔다. 리콜 대상이 되는 건 모델 번호 FB503 핏비트 아이오닉으로 본체 뒷면에 각인된 모델 번호와 본체 자체 컬러가 일치하는 걸 확인하고 나서 반품해준다고 한다. 이 모델 판매 대수는 미국에서 100만 대, 다른 국가에서 69만 3,000대라고 한다.

미국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위 리콜 대상 제품을 소유하고 있는 사용자가 핏비트에 연락하면 우송료 선불이 끝난 반품용 송부 키트가 도착한다고 한다. 이 송부 키트로 리콜 대상 제품을 보내면 제조사 측이 수령 확인 후 정가에 상당하는 299달러 환불, 일부 핏비트 기기를 40%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보낸다고 한다.

핏비트는 이번 건에 대해 고객 안전은 항상 자사의 최우선 사항이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 핏비트 아이오닉 회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배터리 과열로 인한 화상이 보고된 건 판매 대수에서 보면 0.01% 미만으로 발생 건수상으로는 드물다. 이번 리콜이 이뤄진 원인은 이 제품의 배터리 과열이며 스마트워치 등 재질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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