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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울룹슨이 되살린 50년 전 턴테이블

베오시스템 72-22 리미티드 에디션(Beosystem 72-22 Limited Edition)은 1925년 설립된 오디오 기기 회사인 뱅앤울룹슨(Bang & Olufsen)이 50년 전인 1972년 만든 레코드 플레이어인 베오그램 4000(Beogram 4000)을 현대 기술로 되살린 것이다.

당시 베오그램 4000을 디자인한 야콥 옌센 의도를 이어받아 진주를 분사한 티타늄과 알루미늄 등 재질에 베오랩(Beolab) 스테레오 스피커 18개를 내장했고 리모컨으로 조작할 수 있다. 무선 연결로 스마트폰 등 음악을 재생할 수도 있다.

턴테이블은 판스프링을 이용한 충격 흡수로 외부로부터 진동에 강하고 바늘이 날지 않는 댄스 프루프 시스템을 도입했다. 암은 기존과 같이 비스듬하게 움직이지 않고 안쪽으로 일직선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바늘이 레코드를 커팅한 같은 각도로 홈에 들어가 원음에 충실한 소리를 연주할 수 있다고 한다.

본체에는 레코드를 수납할 수 있는 선반을 갖춰 1972년 릴리스된 앨범 4장을 덤으로 함께 제공한다. 가격은 4만 5,000달러이며 30대 한정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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