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기업 위딩스(Withings)가 2월 2일(현지시간) 피트니스 앱 기업인 8피트(8fit) 인수를 발표했다. 인수 금액은 비공개.
사명과 명칭이 같은 8비트는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개인용 피트니스 플랜과 식사 플랜을 제공하는 앱이다. 영어뿐 아니라 독어, 불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등6개 언어에 대응하고 있다.
위딩스 측은 8피트 인수를 통해 하드웨어로 수집된 고급 데이터와 사용자가 행동을 바꿀 수 있는 통찰력을 결합한 개인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지속적인 전략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위딩스 CEO인 마띠유 레톰베(Matieu Letombe)는 근래 들어 사용자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제어하기 위한 솔루션을 요구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개인 건강 데이터와 개인용 웰니스 플랜을 결합한 제품-서비스-데이터 시대에 들어가 모두가 장기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도록 하는 자사 미션을 더 실현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8피트 서비스는 위딩스 소프트웨어에 통합되어 개인화된 웰빙 기능 개발을 강화할 예정. 이를 위해 앞으로 3년간 3,000만 달러 이상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참고로 위딩스는 1월에도 프랑스 의료기기 제조사인 임페토메디카(Impeto Medica)를 인수한 바 있다. 이 기업이 개발한 말소 신경 장애 검출 기술은 스마트 조성계 바디스캔에도 탑재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