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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윈도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 테스트중

틱톡(TikTok)이 윈도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을 할 수 있는 틱톡 라이브 스튜디오(TikTok Live Studio)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 앱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등을 연결해 윈도 상에서 라이브 전송을 실시할 수 있다. 물론 스마트폰에서 라이브 전송하는 것과 큰 차이는 없지만 틱톡 라이브 스튜디오에선 게임기를 연결하고 화면을 전달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앱에서 선물이나 댓글을 사용할지 여부를 선택하거나 키워드 필터를 설정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최소한 기능만 갖추고 자신 이외에 사회자를 할당하거나 브라우저를 스트리밍 소스로 할 수 없고 새로운 팔로어 통지도 실시할 수 없었다.

이번 테스트는 사용자 수천 명을 대상으로 일부 시장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크리에이터가 틱톡 라이브 스튜디오를 이용하는 방법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틱톡 라이브 스튜디오가 공식 출시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틱톡 상에서 인기 있는 크리에이터가 게임 실황을 할 경우 트위치나 유튜브 등으로 이동하지 않고 틱톡 상에서 실시할 수 있다는 건 큰 이점이다. PC에서 틱톡 라이브 전달은 라이브 전달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지금도 가능하지만 틱톡이 직접 대응하면 설정이 간단해질 걸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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