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형사경찰기구 EPO가 2021년 10월 29일 71개국 1,800명 이상에게 피해를 준 해커 12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해커는 주로 스위스와 우크라이나에 거주하고 있었다.
체포된 12명은 모두 고도로 조직화된 범죄 조직 중에서 다른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무차별 대입 공격(Brute-force attack)이나 SQL 인젝션, 피싱 메일 전달을 통해 몸값을 요구하는 등 범죄를 실시하고 있었다고 한다. 또 이 해커들은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 기업에 설치된 랜섬웨어 록커고가(LockerGoga)와 불과 5개월 만에 270억 원대를 벌어들인 랜섬웨어 넷워커(NetWalker)를 개발하고 있던 것도 밝혀졌다. ㅎ해커 등에 의한 피해는 71개국 1,800명에 달했다고 한다.
EPO는 전문가 6명과 FBI, 유럽 7개 경찰서에서 50명 이상 수사관을 모아 합동 수사팀을 결성해 2019년 9월부터 조사를 진행해 이번 체포를 했다고 한다. 체포는 2021년 10월 26일 이뤄져 신품 확보 외에 고급차 5대와 5만 2,000달러 이상 현금, 수많은 전자기기가 압수됐다고 한다.
랜섬웨어에 의한 피해는 갱인과 기업, 정부기관 불문하고 전 세계에서 볼 수 있으며 2020년에만 7조 원 이상 랜섬웨어 피해가 학교나 교육기관에 초래됐다고 여겨지거나 랜섬웨어 공격은 대기업 위협 뿐 아니라 식량이나 의료 등 일상 생활에 모순을 일으키고 인터넷 사용자 모두에게 깊이 관여하는 문제가 되고 있다.
EPO는 이번에 체포한 해커 대부분은 여러 법역에서 이뤄진 여러 사건 용의자이며 이번 체포는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