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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심박 측정 가능한 핀란드 스마트링

스마트 링 제조사인 핀란드 오라(Oura)가 10월 26일(현지시간) 3세대 모델인 오라 링(Oura Ring) Gen3을 발표했다. 11월 15일부터 299달러에 판매한다.

2017년 발표된 오라 링 이전 모델은 2020년 들어 코로나19 감염증 발병 예측에 이용할 수 있다며 주목을 끌었다. 새로워진 3세대 모델은 외관상 변경은 거의 없지만 탑재하는 센서류는 일신해 이전보다 더 고성능 트래커가 됐다고 한다.

기존에는 수면 중 계측에만 대응하던 심박수 계측이 24시간 이용 가능하게 됐다. 마라톤이나 워킹 등 운동 중 심박 측정에도 대응하고 2022년에는 SpO2 계측도 가능하게 된다고 한다. 온도 센서도 개선해 단순히 체온 변화를 계측할 뿐 아니라 피로나 컨디션 불량 등 가능성을 검출한다는 것. 수면 측정도 강화해 더 정확하게 측정이 가능하다. 다만 수면 계측 기능 강화 시기는 2022년이 될 예정이다.

또 오라 링 3세대 출시에 맞춰 월 5.99달러 구독 모델인 오라 멤버십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매일 건강에 대한 통찰력과 개인화된 권장 사항, 가이드가 포함된 오디오 세션에 액세스할 수 있다. 오라 링 구매자는 6개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2세대에서 3세대로 교체하는 사용자는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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