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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PC 웹브라우저 게시 기능 지원한다

인스타그램(Instagram)이 드디어 데스크톱용 웹브라우저에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게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몇 개월 전에 테스트를 하고 있다는 점은 인정한 바 있다. 당시는 일부 사용자에 한정되어 결과가 드디어 모든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0월 21일부터 제공하며 지금까지 데스크톱에서 인스타그램 사진이나 동영상은 볼 수 있었지만 게시물을 올릴 수 없었다.

모바일앱 버전에서도 추가된 몇 가지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다. 콜랍스(Collabs)라는 기능은 피드 게시물과 릴 모두에서 공동 게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사용자는 인스타그램 태그 화면에서 다른 계정을 협력자로 초대할 수 있다. 공동 게시물은 모두 팔로어에게 나타나고 뷰와 코멘트도 공유된다.

또 비영리법인 모금 활동을 지원하는 새로운 방법도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 기능은 플러스 버튼을 눌러 메뉴에서 기금 모금(Funraiser)을 누르고 지원하고 싶은 단체를 선택해 모금을 보낼 수 있다.

릴에도 슈퍼비트(Superbeat)와 다이내믹스 리릭스(Dynamic Lyrics)라는 2가지 새로운 효과가 도입됐다. 슈퍼비트는 비트와 동기화된 특수 효과이며 다이내믹스 리릭스는 음원 그루브와 함께 3D 가사가 흐르는 것이다.

모바일 버전 인스타그램은 iOS나 안드로이드 앱에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간단하게 가공은 할 수 있지만 편집 자체는 데스크톱PC나 맥이 압도적으로 쉬울 수 있는 만큼 많은 리소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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