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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로 제어를…獨 영리해지는 자동운전 지원 기능

독일 프라운호퍼 IOSB(Fraunhofer IOSB)가 자율주행 지원 기능 완성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카메라 시스템을 개발했다. 운전자 몸을 골격화해 파악하고 안전벨트 위치에서 스마트폰이나 커피컵 등까지 감지하고 지금 운전자가 어떤 상태에서 시트에 앉아 있는지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단순히 졸음운전을 감지해 경보를 발생하는 것 뿐 아니라 자율 주행 중 운전자가 전방 부주의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정신을 빼앗기거나 음식에 흥미를 빼앗기거나 하면 곧바로 주의를 촉구하고 안전 운전 레벨을 올려주는 게 가능하다.

또 시선과 손 움직임을 감지하면서 운전자가 어디쯤에 자동으로 주차하면 좋겠다는 걸 바라고 있는지 말을 거는 것만으로 차가 판단하고 실제로 자동 주차를 하는 응용 장면까지 소개하고 있다.

안전 운전 책임은 운전대를 잡은 운전자에게 있다는 건 물론 변함이 없다. 하지만 이런 새로운 시스템에 의해 실수를 방지해 더 안전한 드라이브 환경을 정비해나가는 건 좋은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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