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을 줄이려고 운동을 했음에도 오히려 체중이 증가했다는 경험이 있는 사람도 있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뭘까.
운동 후 체중이 늘어났다면 먼저 식사량과 질을 검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운동을 했기 때문에 더 먹어도 괜찮다는 생각에 정크푸드를 먹어 버리면 본말이 전도되어 운동이 증가한 식사량을 상쇄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다.
물론 식사에 조심해도 체중이 늘어나는 사람도 있다. 이는 생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운동을 통해 몸에 과부하가 걸리면 근육 섬유가 찢어져 일부 염증이 발생한다. 몸은 손상을 복구하는 근육에 영양을 보내지만 이 때 일시적으로 체내에 수분을 적립할 수 있다. 운동 후 생기는 체중 증가 원인 중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 밖에도 근육량 증가로 인한 체중 증가도 있을 수 있지만 근육 손상과 복구를 반복해 증가하는 것이지만 근육량 증가로 인한 체중 증가는 며칠 만에 일어나는 게 아니며 근육량 증가는 상당히 고된 훈련을 필요로 하고 몇 주 동안 증가하는 수준이 아니라 변화에 1년 이상 소요된다.
염증에 의한 수분 저장은 영구적인 게 아니라 지속적인 운동은 궁극적으론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건강한 근육을 만들기 위해선 중간에 그만두지 말고 계속해서 운동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