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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지원·8K 촬영 지원하는 퀄컴 드론 플랫폼

퀄컴이 무인 항공기 개발 기반 플랫폼 기체인 플라이트 RB5 5G(Flight RB5 5G)를 발표했다. 드론은 산업에서 취미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지만 플라이트 RB5 5G 역할은 통시 기술과 AI 관련 처리 개발 업체 제공을 중심으로 삼는다.

탑재하는 프로세서인 QRB5165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용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65를 기반으로 하며 크리요 585 CPU와 아드레노 650 GPU를 탑재하고 있다. 기계학습 등 AI 처리는 헥사곤 698 DSP에 탑재한 HTA(Hexagon Tensor Accelerator)가 지원한다. 개발업체는 신경 처리와 컴퓨터 비전, 멀티미디어 응용 프로그램 등 퀄컴이 제공하는 개발키트를 사용할 수 있다.

ISP는 퀄컴 스펙트라 480(Qualcomm Spectra 480)을 탑재해 2억 화소 이미지와 8K 해상도 동영상 또는 4K HDR 120FPS 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통신 기능으로는 빠른 밀리미터파를 포함한 5G 통신과 와이파이6에 대응한다. 퀄컴에 따르면 이 드론은 영상과 엔터테인먼트, 보안, 비상 대응, 배송과 검사, 맵핑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응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플라이트 RB5 5G 가격은 500달러이며 5G가 빠진 버전은 400달러다. 올해 3분기말 출하 예정이다.

퀄컴은 2020년 5G를 지원하고 드론 응용도 가능한 로봇 개발 키트 RB5를 발표했다. 지난 7월에는 개발자용 스마트폰(Smartphone for Snapdragon Insiders)을 발표하는 등 자사 제품 생태계 구축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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