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자사 스마트밴드 헤일로(Halo)에 서드파티 앱을 통한 운동기구와 심박수 공유 기능을 발표했다. 헤일로는 2018년 출시된 스마트 밴드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지 않은 본체는 심박수와 체온, 수면 분석, 체지방, 운동 등 측정이 가능하다. 또 내장된 마이크에서 소리를 분석하고 정신 상태를 알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8월 5일 실시한 업데이트는 헤일로 심박수 데이터를 아이핏(iFit)과 오픈핏(Openfit) 등 응용 프로그램이나 노르딕트랙(NordicTrack), CLBMR 같은 운동기구와 연계하는 게 가능하게 됐다. 데이터 공유는 앱 설정 메뉴에서 심장 박동 공유를 선택해야 한다.
이런 타사 앱과 운동기구와의 생체 데이터 공유 기능은 이미 애플워치와 프레임워크 짐킷(GymKit)에서 실현하고 있다. 헤일로 심박수 공유 기능도 지원 앱과 장비를 늘려 생태계를 구축할 제품 보급의 열쇠가 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