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아틀라스퀀텀(Atlasquantum)이 8월 26일(현지시간) 고객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유출된 규모는 26만 1,000건에 이른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계정 잔액 등이다.
아틀라스퀀텀 측은 8월 25일 개인 정보 유출을 발견, 조사를 시작했다. 고객 자금에는 영향이 없지만 개인 정보는 유출됐다. 아틀라스퀀텀이 운용 중인 자산 규모는 2,700만 달러(한화 299억 원대)에 이른다.
회사 측은 정보 유출을 인지한 이후 추가 공격에 대비해 자사 데이터베이스 보호 대책을 강구해 고객 비밀번호와 암호화키는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플랫폼 기능 일부는 일시 정지된 상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