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불쾌한 코멘트 방지 위한 기능 도입한 틱톡

틱톡(TikTok)이 3월 10일(현지시간) 게시된 콘텐츠에 댓글을 제작자 측이 세밀하게 제어하거나 부적절한 코멘트에 게시할 때 재고를 촉구하는 기능 도입을 발표했다.

첫 번째는 크리에이터가 승인할 때까지 모든 댓글이 숨겨진다. 크리에이터가 하나씩 확인하고 승인된 것만 표시된다. 지금까지도 키워드 등으로 필터링하는 기능은 있었지만 이를 확대한 형태다.

또 다른 댓글 재고를 촉구하는 기능은 부적절하거나 불친절한 코멘트를 포함한 게시물을 올리려고 할 때 해당 내용 재검토를 촉구하는 것이다. 게시하려는 내용이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위반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통보하고 재차 코멘트 편집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비슷한 기능은 인스타그램에도 도입되고 있으며 트위터도 이전에 테스트를 실시했다. 또 틱톡은 지난해 말부터 집단 괴롭힘이나 개인 정보 보호 노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2020년 11월에는 10대 사용자를 위한 의견을 친구 한정으로 하는 등 새로운 개인 정보 설정을 도입했다. 또 12월에는 왕따와 괴롭힘에 대한 내용을 강화하기 위해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뉴스레터 구독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