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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공간에 촉감을…햅트엑스 글러브 DK2

햅트엑스 글러브 DK2(HaptX Gloves DK2)는 가상현실 세계에서 촉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개발 버전 제품이다. 가상현실에선 시각과 청각, 거리감 등에 이어 기대를 모으는 분야가 바로 촉각이다. 서랍을 열 때나 펜을 들었을 때 혹은 고양이를 쓰다듬을 때 감촉이 손 끝에 전해진다. 진동기와 액추에이터 등 촉각 피드백 장치는 한 손으로 133포인트, 느낄 수 있는 무게는 한손당 18kg이다.

햅트엑스는 원래 원격 로봇 컨트롤러 장갑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이 제품 역시 가상현실 용도 뿐 아니라 산업 디자인과 로보틱스 분야에서 활용까지 고려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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