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MS, 윈도10 음성 검색 기능 테스트중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음성 비서 기능인 코타나(Cortana)가 성공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윈도10에서 음성으로 각종 검색을 할 수 있는 음성 실행기(Voice Launcher)라는 새로운 기능을 테스트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 기능은 원래 윈도10X용 기능 일부를 윈도10에 도입한 것. 지난해 9월 윈도10 인사이더 프리뷰(Windows 10 Insider Preview) 빌드 20206에서도 이모티콘 선택 도구와 윈도 음성 입력, 터치 키보드에 수많은 기능을 추가한 바 있다.

이 음성 실행기는 작업표시줄 검색 상자나 설정 앱, 시작 메뉴 등 윈도 서치 API가 활성화되어 있는 텍스트 상자에 자동 표시된다는 것. 또 윈도 화면 판독기 응용 프로그램을 이용해 윈도키와 H를 함께 눌러 호출할 수 있다고 한다. 지원 언어는 영어와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국어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에게 더 정확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음성 녹음을 제공하도록 호소하고 있다. 일부는 마이크로소프트 직원과 공급업체가 평가하는 한편 음성을 연동한 개인 정보를 포함한 기록은 삭제된다고 한다. 또 음성 검색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 설정 앱에서 비활성화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 기능은 2021년 봄 대형 업데이트 21H1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