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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판매 시작한 아마존 알렉사 안경

아마존이 알렉사를 탑재한 스마트 안경인 에코 프레임(Echo Frames) 일반 판매를 시작했다.

에코 프레임은 지난 2019년 발표된 것으로 프레임 부분에 마이크와 스피커를 탑재한 스마트 글라스다. 다른 AR 글라스와 달리 디스플레이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알렉사를 이용해 음성으로 다양한 지시를 할 수 있으며 구글 어시스턴트와 시리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발표 당시에는 데이1(Day 1)으로 180달러 한정 판매된 바 있다. 이번에는 아마존이 250달러로 가격을 올리고 일반 판매를 시작한 것이다. 일반 판매에 따라 제품 개선도 이뤄졌다. 주위 환경에 맞춘 스피커 음량 자동 조절과 40% 길어진 배터리 수명 시간, 책상에 두면 3초 뒤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기능 등을 곁들였다.

그 밖에 본체 색상은 블랙 외에 블루를 더했다. 한편 지난해 에코 프레임과 동시 발표한 스마트 반지인 에코 루프(Echo Loop)가 생산되지 않는다는 것도 발표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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