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원 기자
유튜브 뮤직(YouTube Music)은 지금까지 사용자 시청 경향 등으로부터 추천곡을 꼽는 유어믹스(Your Mix)와 취향에 맞지만 아직 들어본 적 없는 곡을 모은 디스커버 믹스(Discover Mix), 좋아하는 아티스트 신곡을 모은 뉴 릴리즈 믹스(New Release Mix) 등 개인화된 재생목록을 볼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유튜브는 여기에 11월 9일(현지시간) 개인화된 재생 목록 기능 강화를 발표했다. 4가지 분야별로 필터를 추가해 기분과 활동에 맞게 재생 목록을 선택할 수 있다. 먼저 홈 화면에는 7개까지 믹스 리스트를 정렬한다. 믹스 목록별로 아티스트와 곡 분위기에 따라 구분하는제 재생 목록을 통해 정리한 음악 테마도 있다. 또 이런 재생 목록을 모두 정리한 마이슈퍼믹스(MySupermix)라는 재생 목록도 있다. 기존 유어믹스에 해당하는 것.
그 밖에 모바일앱 화면 위쪽에 워크아웃 포커스, 휴식, 통근 통학 4가지 필터를 준비했고 테마별 재생 목록을 제공한다. 이런 맞춤 서비스는 스포티파이 등 타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지만 사용자 취향 등을 분석해 이에 맞는 음악을 찾는 건 구글이 강조하는 분야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