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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엔진 리브랜딩 나선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브랜드 변경 일환으로 검색엔진 빙(Bing)을 마이크로소프트 빙(Microsoft Bing)으로 바꾼다고 발표했다. 명칭 변경과 동시에 브랜드 로고도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스토어를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로, 오피스 365를 마이크로소프트 365로 바꾸는 등 최근 많은 제품에 마이크로소프트라는 단어를 추가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0년 8월부터 빙 로고에 마이크로소프트 빙이라는 명칭을 마이크로소프트 로고와 함께 표시했다. 이어 10월 5일(현지시간) 공개한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빙으로 명칭을 바꾼 걸 정식 발표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엣지(Microsoft Edge)에서 인프라이빗(InPrivate) 검색과 윈도 작업 표시줄에서 빠른 검색, 마이크로소프트 365에서 검색,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등으로 빙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빙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빙으로 리브랜딩을 하는 게 마이크로소프트 제품군에 검색엔진도 통합하려는 목적이 있다는 걸 분명히 했다.

또 이메일 행동에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인 마이크로소프트 리워드(Microsoft Rewards) 확장으로 기브위드빙(Give with Bing)도 발표했다. 기브위드빙은 검색하는 것만으로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고 해당 포인트를 비영리단체에 기부할 수 있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기브위드빙은 영국과 캐나다, 호주,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에서 이용 가능하게 된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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