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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날아다니면서…드론+보안 카메라

올웨이즈 홈캠(Always Home Cam)은 아마존 산하 링(Ring)이 선보인 드론으로 날아다니면서 집안을 감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자립형 드론을 통해 원격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조작 가능하게 한 것.

침입을 시도하는 사람이 문을 열면 링에 알람이 울리고 충전 독에 있던 드론이 날아오른다.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스마트폰 알림을 보내주고 드론에 탑재한 카메라 영상을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드론은 자율 비행하지만 사용자는 미리 집 구조를 등록하는 형태인 만큼 스마트폰을 통해 카메라가 향하게 할 장소를 지정할 수 있다.

올웨이즈 홈캠은 비행할 때에만 카메라가 작동하고 충전독에 돌아오면 카메라가 물리적으로 차단된다. 또 비행 중 드론 가동음이 있기 때문에 보안 카메라를 이용해 모르는 사이 도촬될 위험성도 없다고 한다. 외출할 때에는 침입자 격퇴 뿐 아니라 창문을 닫았는지 등 불안할 때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다.

장애물 회피 기술을 탑재하고 있으며 진로에 있는 장애물을 피할 수 있다. 또 프로펠러가 노출이 아닌 디자인이기 때문에 만일 사물이나 사람, 동물과 충돌해도 손상되지 않는다. 올웨이즈 홈캠은 2021년 등장 예정이며 가격은 249.99달러다.

아마존은 와이파이 라우터인 이이로(Eero) 6과 이이로 6 익스텐더(Eero 6 Extender), 이이로 6 프로(Eero 6 Pro)도 발표했다. 이이로 6ㄱ돠 익스텐더는 듀얼밴드 장치지만 프로는 트라이밴드 장치로 2.4GHz 무선 1개, 5GHz 무선 2개 등 3개를 지원한다. 모두 미국에서 11월 2일 출시되며 가격은 이이로 6 129달러, 이이로 6 익스텐더 229달러, 이이로 6 프로 279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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