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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 나우, 크롬북에서도 플레이 가능해졌다

엔비디아가 8월 18일(현지시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크롬북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다른 플랫폼과 달리 크롬북에서도 전용 앱은 필요 없다. 크롬 브라우저에서 사이트(play.geforce.now)에 접속해 지포스나우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된다. 물론 게이밍 경험을 위해 USB 마우스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지포스나우는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다. 외부 클라우드 서버에서 게임을 실행시키고 게이머는 동영상을 스트리밍한다. 플레이하는 측 단말에 요구되는 성능은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수준이면 충분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게이밍 PC보다 성능이 약한 장치에서도 풍부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간편함을 내세우고 있다.

기본 구조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클라우드(xCloud)나 구글 스타디아(Stadia)와 같지만 차이는 다른 서비스 디지털 스토어와 연계한 구입한 PC 게임을 저장 데이터를 불러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팀과 에픽게임스토어, 유비소프트 스토어에서 구입한 게임을 지원한다.

시스템 요구 사항은 프로세서의 경우 인텔 코어M3 7세대 이상, GPU는 인텔 HD그래픽스 600 이상, 메모리는 4GB 이상, 엑스박스360이나 원 컨트롤러와 듀얼쇼크4 등 게임 컨트롤러도 지원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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