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언트 뮤지션(Ambient musician) 브라이언 이노(Brian Eno)가 별 내부에서 생성된 음파를 이용한 신곡을 만들었다고 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주에 떠있는 별에선 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광활한 은하 성가대(?)가 신비로운 하모니를 진동한다. 사용한 음파는 천체가 방출하는 스펙트럼을 연구하는 천체 물리학자 가릭 이스랄리안(Garik Israelian)이 2005년 라이브러리로 편집한 것이다. 이어 2016년 추린 데이터를 브라이언 이노에게 전달해 악곡 기초가 됐다고 한다.
이어 오스카 수상 경력이 있는 VFX스튜디오 DNEG에 의뢰해서 음악에 맞는 신비로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는 센타우루스 자리 알파 등 다양한 곳에서 녹음된 데이터,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 태양 관측 기기가 찍은 태양 이미지와 파형 등 요소를 결합해 비주얼로 표현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만든 곡이 바로 스타사운드(Starsounds)다.
브라이언 이노는 1983년 아폴로라는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앨범은 아폴로11호 달 착륙 50주년을 맞은 2019년 재출시되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