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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욕 지하철, 살균 자외선램프 도입한다

코로나19 감염자가 쏟아지는 미국 뉴욕시 지하철이 새로운 살균 시스템을 시험 도입한다. 차량 내를 자외선램프로 살균하는 것.

뉴욕시 MTA(Metropolitan Transportation Authority)가 운영하는 지하철과 버스에 자외선램프를 시험 도입한다고 발표한 것이다. 이를 위해 5월 11일부터 일부 차량 기지에서 차량 내 램프 설치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자외선램프를 이용한 살균은 콜롬비아대학 연구팀과 합동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아닌 다른 바이러스에 자외선램프 살균을 연구하고 있으며 현 단계에선 자외선램프 소독이 코로나19에 얼마나 유용한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코로나19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시험 도입으로 자외선램프에 의해 차량이 단기간에 빠르게 살균 소독되는 것으로 나타난다면 앞으로 더 많은 지하철, 버스에 램프 탑재를 검토할 계획이다고 한다. 자외선램프가 코로나19는 물론 많은 바이러스 소독에도 도움이 된다면 뉴욕시 뿐 아니라 대중교통이나 공공장소에서 새로운 표준이 될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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