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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고 점프하면서…화염방사기 탑재 개로봇

미국 화염 방사기 제조사인 스로우플레임(Throwflame)이 4족 보행 개 로봇에 화염 방사기를 탑재한 서모네이터(Thermonator) 판매를 시작했다.

개 로봇 서모네이터 등에는 스로우플레임이 개발한 전기식 화염 방사기인 아크 커스텀 버전이 장착되어 있다. 서모네이터 크기는 760×510×510mm이며 본체 무게는 17kg, 배터리로 1시간 동안 작동할 수 있다. 또 레이저를 이용해 주변 상황을 파악하고 자동으로 장애물을 회피할 수 있는 라이다도 탑재했다.

이 로봇은 마른 낙엽이 쌓인 숲이나 눈밭에서도 어렵지 않게 돌아다닐 수 있다. 탑재한 레이저 조준기로 화염 조준을 할 수 있다. 일반 라이트도 갖췄다. 수평 방향 뿐 아니라 몸체를 기울여 사선 상향으로도 화염을 내뿜을 수 있다. 화염 사정거리는 9m다. 개 로봇 형태여서 몸을 웅크리거나 점프하면서 화염을 내뿜을 수도 있다.

회사 측은 서모네이터 용도로 산불 예방, 농업, 제설, 엔터테인먼트 등을 제시하고 있다. 서모네이터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조작할 수 있다. 가격은 대당 9,420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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