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젠2 아키텍처를 채택한 데스크톱용 라이젠3(Ryzen 3) CPU 2개 모델을 발표했다. 모두 TDP 65W에 쿼드코어, 클록 주파수는 라이젠3 3100이 3.6GHz, 3300X는 3.8GHz다. 캐시는 18MB이며 소켓 AM4를 지원한다. 가격은 각각 99, 120달러다.
AMD는 라이젠3에선 처음으로 SMT(Simultaneous Multi-Threading)를 도입하고 쿼드코어로 8스레드를 처리할 수 있다. AMD에 따르면 라이젠3 3100은 인텔 코어i3-9100보다 게임은 20%, 크리에이터를 위한 처리 성능은 75%까지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AMD 측은 게임과 앱 요구는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사용자도 PC를 많이 찾게 됐다면서 라이젠3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추가해 메인스트림 게임 사용자에 대한 헌신을 계속하고 라이젠3 프로세서 처리 스레드는 게임과 멀티태스킹 환경에 새로운 쾌적함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AMD는 라이젠3과 함께 AMD B550 칩셋도 발표했다. PCI 익스프레스 4.0을 지원하며 GPU 보드와 SSD 등도 기존보다 2배 대역폭을 지원한다. B550 칩셋 메인보드는 에이수스와 기가바이트, MSI 등이 6월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