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가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의료 물자가 부족한 가운데 실리콘밸리 3D프린팅 제조사 카본(Carbon)과 손잡고 3D프린터로 만든 페이스 실드 제조에 착수했다.
이 제품은 아디다스 알파엣지 4D(ALPHAEDGE 4D)에도 사용되고 있는 기술과 같은 폴리우레탄 엘라스토머 소재를 이용한 것이다. 첨단 신발 기술을 페이스 실드에 응용한 것이다. 카본이 공개한 제품 동영상을 보면 20초 쯤 지나면 페이스 실드가 보인다. 뒤얽힌 격자 구조를 특징으로 삼고 있다.
폴리우레탄 엘라스토머로 만든 페이스 실드는 신축성이 뛰어나고 소독해 재사용할 수도 있다. 이 페이스 실드는 일주일에 5만개 이상 생산할 수 있다. 카본 측은 3D프린팅 데이터도 공개하고 있다. 나이키 역시 에어 콘솔을 이용해 의료용 페이스 실드를 만들기도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