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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코로나19 중소기업에 1억 달러 지원한다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퍼지고 있다.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미디어, 인터넷 미디어는 루머 확산 방지 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영향이 장기화되면서 개인은 물론 중소기업 등에서도 경제적 문제가 표면화되고 있다. 따라서 페이스북은 직접적인 경제적 지원을 실시하는 프로그램(Facebook Small Business Grants Program)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페이스북이 사업을 전개 중인 30개국 이상에서 최대 3만개 중소기업에 1억 달러 투자를 현금이나 광고 크레딧으로 하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며 몇 주 이내에 신청을 개시할 것이라고 한다. 또 코로나19 관련 정보에 손쉽게 접근하고 사업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비즈니스 허브도 시작할 수 있다.

그 밖에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직원을 지원하기 위해 1,000달러 보너스를 지급한다. 풀타임 직원 4만 5,000명과 계약직 근로자 수천 명을 고용 중인데 계약직에도 보너스가 지급되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렇게 서비스와 경제적 지원에 나선 기업은 페이스북 뿐 아니라 우버이츠는 미국과 캐나다 개인 식당에 배송료를 면제해주기도 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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