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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워지면…알아서 알림 보내주는 스마트 기저귀

MIT 연구팀이 기저귀 오염을 감지하는 알림을 보내주는 RFID 센서를 개발했다고 한다.

아기가 찬 기저귀가 더러워지면 당장이라도 바꿔주고 싶기 마련. 이번에 개발한 RFID 센서는 1회용 기저귀에 이용하는 하이드로 겔에 내장한다. 물에 젖은 하이드로 겔은 팽창해 RFID 센서가 반경 1m 이내 리더에 신호를 보내기 위한 충분한 전도성을 갖게 된다. 이 동작에는 배터리가 필요하지 않다.

이렇게 보내진 신호는 예를 들어 스마트폰 앱에 알람을 보내거나 전화를 걸어주거나 소형 장치에 신호를 보내게 된다. 이렇게 하면 기저귀가 더러워진 걸 알 수 있게 된다. 이 RFID 센서는 가격도 저렴해 모든 기저귀에 통합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스마트 제품의 도움을 얻게 되면 아기가 편안하게 잠자리를 갖고 부모도 수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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