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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리프, AR 헤드셋·기업용 서비스 발표했다

AR 기업인 매직리프가 새로운 AR 헤드셋인 매직리프1(Magic Leap 1)과 기업용 서비스인 매직리프 엔터프라이즈 스위트(Magic Leap Enterprise Suite)를 발표했다.

매직리프는 지난 2018년 5월 매직리프 원 크리에이터 에디션(Magic Leap One Creators Edition)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한 매직리프 1은 마이너 업데이트 버전. 구체적으로 어떤 게 바뀌었는지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보도에 따르면 시야와 광학계 품질 향상 정도라고 한다. 가격은 2,295달러로 그대로다.

기업용 서비스인 엔터프라이즈 스위트는 매직리프 1 본체 외에 관리자가 여러 매직리프 1을 일괄 관리할 수 있는 전용 디바이스 매니저(Device Manager)를 제공한다. 디바이스 매니저를 이용하면 관리자는 사용자가 쓸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이나 설정을 제한하고 응용 프로그램 원격 설치를 할 수 있다. 그 밖에 전문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매직리프 1의 원래 보증 기간은 1년이지만 이것도 2년으로 연장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2 역시 기업용을 선보였지만 문제는 얼마나 기업 고객에게 어필하느냐다. 매직리프 측은 이미 여러 기업이 도입해 실용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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