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가 누구나 주위 드론을 감지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이 드론 탐지 기술에는 와이파이를 이용한다. 스마트폰을 통해 주변에 있는 드론 식별번호와 위치, 고도, 속도, 진행 방향 등을 알 수 있다는 것. 공중에 비행하는 드론을 더 엄격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압력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드론은 사람이나 건물에 충돌하면 위험할 뿐 아니라 스파이나 모니터링 용도로 이용할 수 있고 비행기나 공항 근처에선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다.
DJI에 따르면 이 드론 앱은 주변 1km에 존재하는 최근 제조한 모든 드론을 감지할 수 있다고 한다. DJI는 자사 드론 탐지 시스템인 에어로스코프(AeroScope)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 드론 앱은 당국 인가를 받으면 빠르면 2020년 등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앱이 나온다면 주위 드론 위치와 개수를 알 수 있는 레이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