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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1 지원하는 멀티 렌즈 케이스

시프트캠(ShiftCam)은 멀티 렌즈 스마트폰 케이스다. 최근 출시한 아이폰11 시리즈에 맞춰 트리플 렌즈를 지원하는 모델이 나온 것.

시프트캠은 이전까지 좌우 혹은 상하 듀얼 렌즈 등 6개 렌즈를 부착했다. 하지만 트리플 렌즈는 5개 렌즈이며 이 중 초광각 렌즈는 배율이 아니라 원형 편광필터를 곁들이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를 통해 플레어와 반사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시야각 120도 광각을 더 확대하는 게 아니라 빛이 늘어난 덕에 발생한 광학적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아이폰11 프로는 나이트 모드가 있어 낮 뿐 아니라 야간 촬영에서도 원형 편광필터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원형 편광필터 외에 4개 렌즈는 매크로와 어안, 망원 등이다. 렌즈 커버도 힌지를 이용해 덮는 형태여서 이전 실리콘이나 자석 커버보다 편하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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