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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R+예술 이벤트 [AR] T 연다

애플은 직영점 애플스토어에서 개최하는 워크숍 투데이앳애플(Today at Apple)에서 예술과 증강현실을 테마로 한 새로운 세션인 [AR] T를 8월 11일부터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뉴욕 뉴뮤지엄 협력 하에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예술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다.

[AR] T는 워크, 연구소, 애플스토어 3가지로 구성된다. [AR] T 워크는 닉 케이브(Nick Cave), 나탈리 뒤버그(Nathalie Djurberg) 및 한스 버그(Hans Berg), 차오 페이(Cao Fei), 존 지오르노(John Giorno), 카스텐 횔러(Carsten Höller), 피필로티 리스트(Pipilotti Rist) 등 작가 7명이 나선다. 아이폰과 앱을 통해 거리 AR 공간에서 작품을 자유롭게 볼 수 있다. [AR] T 워크는 샌프란시스코와 런던, 파리, 홍콩, 도쿄 등에서 체험할 수 있다. [AR] T 워크는 거리를 산책하면서 예술을 즐긴다는 콘셉트이기 때문에 코스는 2.5km 정도다.

[AR] T 연구소는 애플스토어 전 지점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세션 참가비는 무료다. 디지털 아티스트인 사라 로스버그(Sarah Rothberg)가 만든 객체와 음악을 소재로 한 스위프트 플레이그라운드(Swift Playgrounds)를 이용한 90분 강좌 형태로 AR 체험 프로그램에 도전해볼 수 있다.

[AR] T 인더애플스토어는 애플스토어 매장 내에서 닉 케이브의 증강현실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는 기획이다. 매장 내 AR 공간에 수많은 오브제가 떠 있고 참가자는 뷰어를 통해 인터랙티브 작품을 즐길 수 있다. 앱을 설치한 아이폰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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