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2시간이 넘는 영화를 볼 때면 고민에 빠진다. 화장실 문제가 걸릴 수 있기 때문. 올해 인기를 모은 어벤저스 : 엔드 게임 같은 영화는 3시간이나 영화를 봐야 한다. 도중에 화장실에 다녀오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 도중에 화장실을 가면 놓쳐선 안 될 장면을 놓쳐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다.
물론 이런 문제 탓에 영화 시작 전에 화장실에 가야 한다거나 음료 같은 걸 들고 가지 말라고 조언하기도 한다. 여기에 화장실 위치를 상영 전 미리 확인해두고 통로나 문 근처 등 이동하기 쉬운 자리를 미리 예매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물론 기술적인 도움을 주는 앱도 있다. 런피(RunPee)라는 것으로 영화를 보다가 화장실에 가기 좋은 타이밍을 알려주는 앱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지난해 개봉한 어벤저스 : 인피니티 워 같은 영화라면 시작한지 53분이 지났을 때가 화장실 가기 가장 좋은 때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