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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상승세, 2017년 버블과는 다르다”

암호화폐 투자펀드 설립자인 배리 실버트(Barry Silbert)가 한 인터뷰에서 현재 암호화폐 상승세는 지난 2017년 버블과는 다를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그는 2018년 보고된 비트코인 가치 80% 하락은 과거 3∼4차례 일어난 일이라면서 이후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상승세가 계속되면 투자자의 동물적 본능을 깨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2017년 버블 시세와 이번 상승세의 차이는 인프라에 있다고 말했다.

자산 관리와 트레이딩 소프트웨어, 컴플라이언스 소프트웨어가 충실해졌고 사람들이 암호화폐에 대해서도 잘 교육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는 올해 그레이스케일 1분기 리포트를 인용해 기관투자자의 자금 유입이 이전 분기보다 42% 늘었다고 지적했다. 전문 투자자의 존재감이 확실히 더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또 소수 암호화폐가 승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분야마다 다른 승자가 차지하겠지만 비트코인은 디지털 골드, 지캐시는 프라이버시 측면, 스마트계약은 이더리움 클래식 등을 들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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