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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MS 블록체인 서비스로 커피콩 추적한다

스타벅스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블록체인 서비스를 도입하고 커피콩을 추적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8년 원두 이력을 추적하는 빈 투 컵(Bean to Cup)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코스타리카와 콜롬비아, 르완다 농장과 제휴해 블록체인 기반 커피 추적 시스템을 시작한 것.

이 시스템은 고객이 커피 제품을 추적할 수 있고 나아가 커피 농장은 자금 조달 기회 가능성을 넓히는 게 가능해지게 해준다. 이 프로토타입 프로그램은 보급을 목적으로 오픈소스화되어 있다.

보도에 따르면 스타벅스와 마이크로소프트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콘퍼런스에서 수많은 공동 이니셔티브를 제시했다. 일부 카페에서 드라이브스루 주문 예측이나 사물인터넷 연결 가능한 시설 등이 그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블록체인 서비스는 컨소시엄형 블록체인 네트워크 형성과 운영 관리를 간소화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서비스를 통해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은 JP모건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개발 지원하는 이더리움 기반 금융 스마트계약 플랫폼인 쿼럼(Quorum)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새로운 서비스로서의 블록체인을 이용해 사전 설정한 네트워크에서 개발자는 블록체인 기반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 구축에 집중할 수 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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