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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만난 ‘로봇 가사 도우미’

프로젝트 블루(Project Blue)는 UC버클리 로봇학습연구소가 인공지능을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한 두 팔을 갖춘 가사 도우미 로봇이다.

블루는 인간에게 안전하게 설계했다. 내충격 구조이면서도 외압에 민감한 센서를 갖췄다. 동작할 때에는 7축 자유도를 갖췄고 2kg까지 하중을 들어올릴 수 있다.

이 로봇을 개발하게 된 이유는 인공지능이 기존 로봇의 기능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을지, 인공지능이 로봇 디자인 패러다임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한 접근에서 시작한 것이라고 한다.

블루는 커피를 끓이거나 쏟아버리고 혹은 얼룩 같은 것도 잘 닦아낼 수 있다. 가정 같은 곳에서 인간이 자유로운 환경을 누리려면 인공지능을 탑재한 블루 같은 로봇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걸레질을 하고 식기 정리나 냉장고에 음식을 보관하고 문이나 전자레인지를 여닫을 수도 있다.

이 같은 집안일을 해낼 수 있지만 가격은 5,000달러라는 접근 가능한 금액을 상정하고 있다고 한다. 수량 한정 베타 버전만 사용할 수 있지만 2020년쯤에는 제품 버전을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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