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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서비스 첫날부터 교통 위반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테슬라가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한 첫날부터 좌회전 전용차로에서 직진해 대향차로 위를 주행하는 교통법규 위반을 일으킨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사고 발생을 파악하고 있으며 테슬라로부터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통위반은 투자자이자 7년간 테슬라 관련 팟캐스트를 진행해온 롭 마우어(Rob Maurer)가 로보택시에 탑승했을 때 발생했다. 그는 탑승부터 하차까지 로보택시의 거동을 전편 녹화해 엑스에 공개했기 때문에 이번 교통위반이 어떤 것이었는지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NHTSA는 녹화한 사고를 파악하고 있으며, 테슬라로부터 추가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이번 건으로 테슬라든 동승했던 오퍼레이터든 어떤 죄로 문책 받을지는 아직 불명하다.

한편 테슬라는 로보택시 사업을 모델Y SUV 10대 정도로 시작했으며 서비스 개시에 맞춰 주가는 8% 상승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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