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테슬라가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한 첫날부터 좌회전 전용차로에서 직진해 대향차로 위를 주행하는 교통법규 위반을 일으킨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사고 발생을 파악하고 있으며 테슬라로부터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통위반은 투자자이자 7년간 테슬라 관련 팟캐스트를 진행해온 롭 마우어(Rob Maurer)가 로보택시에 탑승했을 때 발생했다. 그는 탑승부터 하차까지 로보택시의 거동을 전편 녹화해 엑스에 공개했기 때문에 이번 교통위반이 어떤 것이었는지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Here’s my entire first Tesla Robotaxi trip from start to finish. Ten miles across south Austin. Timestamps in comments. pic.twitter.com/cr6y4z1UWB
— Rob Maurer (@TeslaPodcast) June 22, 2025
NHTSA는 녹화한 사고를 파악하고 있으며, 테슬라로부터 추가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이번 건으로 테슬라든 동승했던 오퍼레이터든 어떤 죄로 문책 받을지는 아직 불명하다.
한편 테슬라는 로보택시 사업을 모델Y SUV 10대 정도로 시작했으며 서비스 개시에 맞춰 주가는 8% 상승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