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환 기자
화웨이는 11월 26일 안드로이드가 아닌 독자 개발 OS인 하모니OS NEXT(HarmonyOS NEXT)를 탑재한 스마트폰 메이트 70(Mate 70), 메이트 70 프로, 메이트 70 프로+, 메이트 X6를 발표했다.
이들 제품은 11월 26일 진행된 신제품 발표회에서 발표한 것으로 4종 중 메이트 X6는 접이식이다.
SoC에 대해 화웨이는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여러 해외 매체에 따르면 6nm 공정으로 개발된 기린(Kirin) 9100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화웨이 소비자 그룹 회장 리처드 유는 이들 스마트폰에 대해 가장 스마트한 메이트 시리즈라고 강조했다.
또 이들 기종에는 기본적으로 자사 OS인 하모니OS NEXT가 탑재되어 있다. 화웨이는 2020년 보안 우려로 인해 미국 정부로부터 국가안보 위협으로 지정됐으며 미국 기업은 정부 허가 없이 화웨이와 거래할 수 없다. 그로 인해 지금까지 화웨이 스마트폰에는 안드로이드 대신 독자 OS인 하모니OS가 탑재됐지만 초기 하모니OS는 거의 안드로이드의 파생판에 불과하다고 지적됐다.
| 메이트 70 | 메이트 70 프로 | 메이트 70 프로+ | 메이트 X6 | |
|---|---|---|---|---|
| 크기 | 160.9mm×75.9mm×7.8mm | 164.6mm×79.5mm×8.2mm | 164.6mm×79.5mm×8.25mm | 접을 때: 156.6mm×73.78mm×9.9mm 전개시: 156.6mm×144.04mm×4.6mm |
| 무게 | 약 203g | 약 221g | 약 226g | 약 239g |
| SoC | 알 수 없음 | 알 수 없음 | 알 수 없음 | 알 수 없음 |
| RAM | 12GB | 12GB | 16GB | 12GB/16GB |
| ROM | 256GB/512GB/1TB | 256GB/512GB/1TB | 512GB/1TB | 256GB/512GB/1TB |
| 디스플레이 | 6.7인치 LTPO OLED・120Hz 대응 | 6.9인치 LTPO OLED・120Hz 대응 | 6.9인치 LTPO OLED・120Hz 대응 | 외측 디스플레이：6.45 인치 LTPO OLED・120Hz 대응 내측 디스플레이：7.93 인치 LTPO OLED・240Hz 대응 |
| 해상도 | 2688×1216 | 2832×1316 | 2832×1316 | 외부 디스플레이: 2440×1080 내부 디스플레이: 2440×2240 |
| 후면 카메라 | 광각 24mm (50MP/F1.4-4.0/광학 손떨림 보정) 초광각 13mm (40MP/F2.2) 망원 125mm (12MP/F3.4/광학 손떨림 보정) | 광각 24.5mm (50MP/F1.4-4.0/광학 손떨림 보정) 초광각 13mm (40MP/F2.2) 망원 92.5mm (48MP/F2.1/광학 손떨림 보정) | 광각 24mm (50MP/F1.4-4.0/광학 손떨림 보정) 초광각 13mm (40MP/F2.2) 망원 92.5mm (48MP/F2.1/광학 손떨림 보정) | 광각 24mm (50MP/F1.4-4.0/광학 손떨림 보정) 초광각 13mm (40MP/F2.2) 망원 90mm (48MP/F3.0/광학 손떨림 보정) |
| 배터리 | 5300mAh | 5500mAh | 5700mAh | 5110mAh |
하지만 안드로이드 탈피를 목표로 하는 화웨이는 지난 1월 완전 독자 개발 OS인 하모니OS NEXT를 발표했다.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이 전혀 지원되지 않지만 AI 인프라스트럭처인 하모니 인텔리전스(Harmony Intelligence)를 통합해 이미지 생성, 텍스트 번역, 얼굴 감지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화웨이는 하모니OS NEXT에 대해 원활한 연결, 더 안전한 운영, 더 스마트한 기 기능으로 사용자를 지원하는 많은 기능을 갖추고 있다며 이 OS는 여러 기기 간 원활한 앱 상호 연결에 중점을 두어 사용자가 기기 간에 자유롭게 콘텐츠를 공유하고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각각 메이트 70이 5,499위안부터, 메이트 70 프로가 6,499위안부터, 메이트 70 프로+가 8,499위안부터, 메이트 X6가 1만 2,999위안부터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이석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