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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연결만 하면 노트북처럼? 넥스독2

넥스독2(NexDock 2)는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풀HD 해상도 LCD와 키보드를 쓸 수 있게 해주는 하드웨어다.

스마트폰은 엔터테인먼트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한편 하나로 여러 역할을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좀더 큰 화면으로 게임을 즐기고 싶거나 키보드로 더 빠르게 문자를 입력하려면 아무래도 아쉽다. 이럴 때 도움을 주는 제품이 바로 넥스독이다.

이 제품은 13.3인치 풀HD 화면과 키보드를 갖추고 있다. 언뜻 보면 노트북처럼 보이지만 CPU나 메모리, 운영체제 같은 건 탑재하지 않은 배터리를 내장한 풀키보드에 디스플레이를 얹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사용 방법 역시 간단하다. 스마트폰을 USB 케이블로 연결하면 스마트폰 화면을 13.3인치로 확장해주고 키보드를 쓸 수 있게 해준다. 당연히 게임이나 동영상 재생 등 엔터테인먼트에도 활용할 수 있다.

사양을 보면 화면은 해상도 1920×1080을 지원하는 16:9 화면 비율을 지원하는 13.3인치 IPS 액정. 배터리는 38Wh이며 1W 출력을 지원하는 스피커 4개를 곁들였다. 트랙패드는 멀티 터치를 지원하며 USB 타입C 3개, USB 타입A 1개, HDMI 단자와 3.5mm 오디오 잭, 마이크로SD 카드 리더를 갖췄다. 물론 풀사이즈 쿼티(QWERTY) 자판도 있다. 크기는 317×215×15.9mm이며 무게는 1,420g이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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