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PwC 프랑스 파트너가 중앙은행이 디지털 통화 발행을 페이스북과 JP모건 같은 기업에 맡겨야 한다는 견해를 나타내 눈길을 끈다.
PwC 프랑스 파트너인 폴린 아담 칼픈(Pauline Adam Kalfon)은 대기업이 법정통화 토큰화를 마칠 때까지 중앙은행은 CBDC 발행을 위해 손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한 것. 대기업이 실전에서 테스트한 걸 이용해 중앙은행이 암호화폐 영역에 발을 들여야 한다고 밝힌 것이다. 이렇게 하면 중앙은행이 디지털 통화를 발행하면서 생길 수 있는 경제에 대한 악영향을 피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녀는 유럽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복잡한 지배 구조에 문제가 있는 게 명백하다면서 회원국 내 모든 이해관계자로부터 정치적 합의를 획득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월 15일(현지시간) 미국 대형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자체 디지털 통화인 JPM코인을 개발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지난 3월 1일 페이스북은 자체 암호화폐를 상장하기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와 협상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