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맵 속도계가 아이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활성화하면 내비게이션 중 속도계가 표시되며 제한 속도를 초과하여 운전하면 경고가 표시된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사용자 사이에서 iOS 버전 구글 맵에 속도계가 표시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구글맵에서 내비게이션을 시작하면 화면 좌측 하단에 속도계가 표시되며 제한 속도를 초과해 운전하면 속도계 색상이 변하고 속도를 줄이도록 촉구한다. 또 속도계는 카플레이(CarPlay)에도 대응한다고 한다.
속도계 설정은 구글맵 설정에 있는 내비 운전 옵션 항목에서 변경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현행 최신 버전인 6.123.0을 열어봐도 아직 관련 항목은 찾을 수 없다.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는 같은 기능이 2019년부터 배포됐다.
보도에 따르면 iOS 버전 속도계는 7월 초 인도에서 배포되고 있는 걸 확인했다. 이후 구글이 해당 기능은 전 세계적으로 배포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속도계는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한다며 실제 주행 속도는 본인 차량 속도계로 확인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