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던 SNS인 트루소셜(Truth Social) 인수에 대해 엑스 소유자인 일론 머스크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관계자에 따르면 인수 얘기는 2023년 여름경 부상했다고 한다.
트럼프와 머스크는 비교적 좋은 관계에 있다. 한때 트럼프는 트위터 계정을 2년간 동결 당한 적이 있지만 트위터를 인수한 머스크 의향에 따라 트럼프에 대한 동결 조치는 해제됐다. 하지만 트럼프는 동결 해제 이후에도 트위터로 돌아오지 않았다.
트위터를 떠난 동안 트럼프는 직접 정치적 차별이 없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으로 트루소셜이라는 SNS를 시작했다. 자신이 직접 만든 SNS를 팔려는 움직임에 대해 보도에선 트럼프의 금전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트럼프는 대출을 받기 위해 자산 가치를 과대하게 신청하고 부정한 이익을 얻었다며 뉴욕주 사법 당국으로부터 소송을 당해 3억 5,490만 달러 지불을 명령하는 판결이 내려진 바 있다.
트럼프와 머스크 사이 친밀한 관계는 계속되고 있어 3월 트럼프가 머스크나 유력한 공화당 지원자와 회담을 실시했다는 보도도 있다. 물론 머스크는 자신은 대통령 후보자에게 기부를 하지 않았다고 엑스에 게시하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