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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턴+초대용량 배터리=中 터프니스 스마트폰

포시봇 F102(FOSSiBOT F102)는 중국 포시봇(FOSsiBOT)이 선보이는 터프니스 스마트폰이다. 미 국방부 규격 기준 MIL-STD-810H에 맞는 내충격 성능이나 수중 카메라 촬영까지 가능한 완전 방수 사양 등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가장 큰 특징은 본체 뒷면에 있는 랜턴이다. 무려 490루멘에 달하는 밝은 빛을 주위에 계속 비추고 있다. 밝기는 물론 절반 또는 4분의 1로 조정하는 등 3단계로 선택할 수 있다. 이것 하나만 있으면 캠핑 등을 할 때 손전등을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다.

물론 배터리 걱정을 할 수도 있지만 이 제품은 1만 6,500mAh에 달하는 대용량 배터리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충분하다. 참고로 애플 아이폰14 프로 맥스 같은 제품 배터리 용량은 4,323mAh다.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게 해주는 보조 배터리도 보통 5,000mAh에서 1만mAh 사이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포시봇 F102 배터리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전원을 켠 상태에서 대기 전용으로는 최장 50일간 충전이 필요 없는 상태다. 보조 배터리처럼 다른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도 지원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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