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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음성 명령도 가능한 트랜스포머 완구

트랜스포머 그림락 오토 컨버팅 로봇(Transformers Grimlock Auto-Converting Robot – Flagship Collector’s Edition)은 사이버트론 다이노봇에서 지휘관을 맡은 티라노사우루스형 트랜스포머 2족 보행 로봇이다. 스마트폰으로 조작해 자동으로 변형되는 하이테크 완구인 것.

자동 변형 뿐 아니라 2종류 형태로도 보행이 가능하다. 이 제품을 내놓은 곳은 하스브로와 로보센(Robosen). 로봇 OS와 블루투스, 서보 모터 34개, 마이크로 칩 85개를 탑재하고 있으며 6축 관성 계측 유닛이 항상 균형을 유지하며 걷거나 변형하는 등 액션을 처리한다. 또 애니메이션에서 배역을 맡은 성우가 150개 이상 음성을 담았다.

스마트폰 앱 뿐 아니라 42종류 음성 명령으로도 조작할 수 있으며 음성이나 PC로부터 프로그래밍도 가능하다. 클라우드를 사용한 액션 공유도 할 수 있는 등 완구 차원을 넘어섰다고 할 수 있다. 외형은 트랜스포머지만 STEM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가격은 1,499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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