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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광고 수입 50% 줄고 현금 흐름 여전히 마이너스”

트위터는 수익을 창출하는데 오랫동안 고전해오다 2022년 11월 기업가인 일론 머스크에 인수됐다. 그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회사는 인증 배지를 구입할 수 있는 트위터 블루를 출시하는 등 새로운 수입원을 확보하고 있지만 트위터 주요 수입원은 여전히 광고 수입이다. 하지만 이 광고 수입이 최대 시점보다 50%나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7월 15일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트위터 광고 수익이 최대 50% 감소한 것 외에도 엄청난 부채가 있기 때문에 현금 흐름은 여전히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3년 3월 시점 트위터 현금 흐름이 2023년 2분기까지 플러스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하고 있었지만 현재도 현금 흐름은 여전히 마이너스인 게 판명된 것이다.

그는 지난 4월 인터뷰 도중에도 지금 분기에 현금 흐름이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트위터가 보유한 다량 부채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했을 때 발생한 130억 달러 부채 이자 지불에 기인하고 있으며 보도에 따르면 이자 지불은 연간 15억 달러에 달한다고 지적되고 있다.

광고 수입 50% 감소에 대해선 머스크가 동사를 인수하고 나서 광고주가 떨어져 자주 지적되고 있어 2023년 1월에는 광고 수입이 전년 대비 40% 감소하고 있는 게 보도됐다.

참고로 트위터는 수익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차례에 걸쳐 인원 삭감을 실시하고 있지만 2023년 6월에는 사무실 임대 미지급 등이 밝혀져 있어 여전히 괴로운 경영 상황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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