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아프리카에 위치한 카메룬에서 분리 독립을 호소하는 세력이 독립 기금 모금을 위해 암호화폐인 암바코인(AmbaCoin)을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카메룬 북서부와 남서부 지방은 분리 독립을 주장하면서 암바조니아(Ambazonia)라는 국명을 내걸고 독립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독립 선언을 한 2017년에는 보안군과 무력 충돌하는 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으며 2018년에도 치안부대와 대규모 전투를 하는 등 치열한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암바코인 공식 사이트에는 백서나 ICO 관련 사항이 게재되어 있다.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2018년 10월 24일부터 12월 24일까지 프리ICO를 하고 12월 24일부터 1년간 ICO를 수행한다는 것. 1암바코인은 0.25달러에 거래하고 있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네로로 접수할 수 있다.
백서에선 암바조니아 공화국의 원유와 금, 다이아몬드 등 천연 자원을 가치 담보로 미래에 독립을 달성하게 되면 암바조니아 공화국이 이자를 붙여 매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사이에는 2만 8,000건 이상 사전 주문이 들어와 있다고 하지만 보도에선 이 숫자의 진위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