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ebii)는 대만 PC 제조사인 에이서가 만든 AI를 탑재한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다. 20인치 타이어에 흰색과 대각선으로 배치한 알루미늄 합금 메인프레임 등이 눈길을 끄는 미니멀리스트를 위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AI가 주행 상황을 예측해 기어 변속을 하며 배터리 잔량을 생각하며 달리는 스마트함을 갖추고 있다. 후방을 향한 충돌 검출 센서는 후속 차량이 가까워지면 경고를 해주며 GPS와 추적 기능이 있는 만큼 도난당해도 위치를 파악해 자동으로 잠글 수 있다.
전용 앱인 에비고(ebiiGO)와 블루투스로 페어링하면 각종 기능 조작이나 배터리 잔량 확인, 내비게이션, 도난 당했을 때 위치 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와 거리가 멀어지면 자동으로 잠그고 가까이 있으면 해정되기 때문에 열쇠도 필요 없다. 원격으로도 잠금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족이나 친구에게 빌려줄 수도 있다.
배터리는 460Wh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충전할 수도 있다. 그 밖에 펑크가 나지 않는 에어리스 타이어, 250W 허브 모터, 벨트드라이브,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자동 점등 LED 조명도 갖추고 있다. 완전 충전하면 110km를 달릴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5km/h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