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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스캔으로 얼굴 맞춤형…127g 초소형 VR 디바이스

빅스크린 비욘드(Bigscreen Beyond)는 가상현실 개발 기업인 빅스크린이 발표한 127g짜리 경량 가상현실 기기다. 해상도 5120×2560 픽셀을 지원하는 OLED 디스플레이와 3D 스캔으로 사용자에게 최적화하는 얼굴 패드 등을 갖추고 있으며 2023년 3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헤드밴드를 뺀 고글 부분 깊이가 52.4mm, 폭 143.1mm인 초소형으로 무게는 앞서 밝혔듯 127g이다. 스팀에서 전달되는 가상현실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며 디스플레이에 OLED를 채택해 해상도는 5120×2560픽셀, 최대 리프레시 레이트는 90Hz다.

가상현실에 대한 몰입감과 편안함을 높이려면 가상현실 헤드셋 착용감이 중요하다. 빅스크린 비욘드에선 사용자 얼굴 모양을 3D 스캔대 사용자별 얼굴 모양에 맞는 모양을 한 얼굴 패드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소형 경량이면서 피트감이 뛰어난 기기를 실현하고 있다.

이 제품은 2023년 3분기 미국에서 출하를 시작해 유통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미 예약 접수를 시작한 상태이며 가격은 999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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