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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직원에게 챗GPT 데이터 공유말라 경고

아마존 변호사팀이 챗GPT(ChatGPT) 위험을 고려해 현재 개발 중인 코드를 포함한 아마존 내 비밀 정보를 챗GPT와 공유하지 말도록 아마존 직원에게 밝혔다고 한다. 챗GPT가 아마존 외부에선 기밀이어야 하는 데이터와 상당히 비슷한 응답을 한 걸 아마존 관계자가 목격했으며 이에 따라 사내 우려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사내 제공 메모는 슬랙에서 공유된다. 챗GPT 향후 교육 데이터로 외부 비공개 데이터가 사용되는 위험을 피하기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하고 있다.

AI에 코드를 쓰거나 자신이 쓴 코드에 첨삭을 부탁하는 것도 이미 챗GPT 활용법 중 하나다. 하지만 AI가 작성하는 코드를 사용하기 전에 기반이 되는 걸 공유하는 위험에 대해선 생각을 많이 안한다. 상대방이 인간이 아니라고 비밀을 쉽게 말해버리지만 AI는 주어진 걸 점점 흡수하고 배우면서 연결한다. 미래에는 AI에 대한 비밀 공유 위험에 대한 리터러시가 필요할 수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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