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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추적해 3D 음향 들려주는 PC 사운드바

레비아탄 V2 프로(Leviathan V2 Pro)는 레이저가 발표한 PC용 사운드바다. 이 제품은 카메라가 머리를 추적해 귀 방향으로 소리를 들려줘 움직여도 서라운드 음향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진정한 서라운드 음향은 사람을 스피러로 둘러싸지 않으면 실현할 수 없는 게 가장 큰 장애물이다. 소파에 몇 시간 정도 넷플릭스를 볼 때에는 문제가 없지만 책상에서 게임을 할 때에는 몸을 움직이게 된다. 조금 떨어진 TV 아래 스피커라면 몰라도 PC처럼 근거리에 위치한 곳 스피커라면 움직일 수 있는 범위는 좁아진다.

이 제품은 앞쪽 방향 드라이버 유닛을 탑재하고 있으며 적외선 카메라로 청취자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검출하면서 빔 방향을 조정하기 때문에 어디로 이동해도 항상 3D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얼굴 움직임을 추적하는 카메라를 탑재해 화면상에 재현되는 3D 효과가 얼굴 위치에 맞춰 조정되는 것.

이 제품은 3D 오디오를 게임 타이틀과 음원에 따라 2가지 모드로 즐길 수 있다. THX 공간 오디오용 가상 헤드셋과 THX 공간 오디오용 가상 스피커가 그것. 레이저 제품답게 RGB LED도 곁들여 화려한 불빛을 낸다. 빛은 화면상 콘텐츠에 동기화할 수도 있다. 서브우퍼를 더해 가격은 400달러이며 2월 출시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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