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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 나와” 제우스 전기 오토바이

제우스 바버(ZEUS Bobber)와 제우스 카페(ZEUS Cafe)는 미국 오토바이 제조사인 커티스모터사이클(Curtiss Motorcycles)이 발표한 전기 오토바이다. 제품 출시는 오는 2020년 예정.

이 전기 오토바이는 지난 5월 커티스모터사이클이 발표한 컨셉트 모델인 제우스의 상용화 모델. 트윈 모터를 탑재하고 14kWh 배터리로 구동한다. 일반 오토바이는 V형 2기통 엔진을 V트윈 등으로 부르기도 하지만 이 트윈 모터는 모터 2개로 타이어 1개를 구동하는 형태여서 방식은 전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바버와 카페는 150kW 모터를 이용해 토크 196.5NM, 제로백 2.1초에 이르는 성능을 낼 수 있고 연속주행거리는 450km에 달한다. 커티스모터사이클 측은 올해 안에 바버와 카페에 대한 자세한 사양과 가격, 예약 방식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들 모델은 할리데이비슨이 출시할 예정인 전기 오토바이 라이브와이어와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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